한국국제금융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성태윤 교수입니다.

한국국제금융학회는 국제금융 분야와 관련된 학술적 이론 및 실증 연구, 국제금융 측면에서의 정책 제안 등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매년 정책 심포지엄과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학술지 발간을 통해 유관 연구기관 및 학회와 교류하며 우리나라 국제금융 연구 활동을 선도하는 가운데 국제금융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국제금융연구’의 발간을 통해 뛰어난 학술적 연구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금융 관련 분야의 훌륭한 연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학계와 정부 그리고 업계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유관 연구기관 및 학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제금융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심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역할과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재,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 그리고 정부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화된 금융환경과 여건에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금융을 고려한 새로운 금융정책이나 관련 학술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저희 학회 역시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경제의 나아갈 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우리 학회가 크게 역할 할 것을 확신합니다. 활발한 국제금융 연구를 통해 현실적인 전망에 기초한 상황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학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학회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한국국제금융학회는 창립 이후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조언으로 성장해왔습니다. 13대에 걸친 전임 회장 및 임원, 회원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으며 우리나라 국제금융 연구를 향상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회원 분들과 관심있는 여러 전문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및 관심 그리고 지도와 편달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